요즘 사랑스란 1호 2호의 아빠는요, 지옥의 닭 소환술에 빠져 있어요. 

1호 이모가 이사기념을 선물해준 에어프라이어! 통닭을 만들어주겠다며 이마트에서 닭을 사 왔어요. 9000원짜리 싸구려 와인과 함께 (꼬꼬닭 잡내 제거용이라나 어쩌나)



와인에 꼬꼬닭 목욕부터 시키고요 (윽.. 비주얼이 시뻘건게... 난 안먹어야지...)



잘 익도록 칼집을 대충 내주는 류군 파파 ㅋㅋㅋ



열심히 칼집내고 계시는중



이런 저런 중간 절차는 생략.

남들처럼 포스팅 열심히 하는건 심술이 스타일이 아니라서 가 아니고.. 2호 쭈쭈 주는 시간이라서 잠시 쭈쭈 주고 나왔더니 ㅠㅠ


지옥의 닭을 소환했어요.



으악 이게 뭐야.



보기에는 안먹고 싶어지는 비주얼 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네요. 시중에서 파는 구울까 말까 치킨이랑 맛은 비슷했어요. 시각적인 효과는 염라대왕이 먹는 지옥의 닭 이었지만요 ㅎㅎㅎㅎ


신랑 고마워. 다음부터는 내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