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곤달비가 알려주네요. 해마다 매년 농사의 시작을 곤달비로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곤달비가 파릇하게 돋아나 벌써 출하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곤달비 농사를 지으시면서 부모님 두 분 모두 허리가 많이 안 좋아져서 걱정입니다. 작년에 시작해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서 시골에 가서 일손도 많이 도와드리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홍보라도 좀 도와드리고자 올해도 포스팅해 봅니다. 무농약 곤달비가 자라고 있는 하우스입니다. 낮에는 이렇게 걷어두고 저녁이 되면 보온재를 덮어서 곤달비가 냉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줍니다. 이렇게 수확할때까지 계속 매일매일 반복해야되서 수확이 끝나는 5월까지는 외출도 잘 못하게 된답니다. 보통은 흰밥에 된장이랑해서 쌈으로 많이 ..
곤달비 나물 검색 결과
곤달비 나물밥을 만들어서 먹어봤어요. 곤달비는 쌈으로만 먹는게 아니라 이렇게 잘 삶아서 말린걸 밥해서도 먹어요. '곤드레밥' 많이 들어보셨나요?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저는 오히러 곤달비밥이 더 부드럽고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곤달비나물밥 만드는 방법 1. 곤달비 말린것을 물에 하루정도 불려 주세요. 2. 물에 잘 불은 곤달비를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3. 밥할때 곤달비 나물도 같이 넣어주세요. 4. 밥이 되는동안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아요. 5. 밥이 다 되면 양념장과 함께 먹어요. 맛있겠지요? 곤달비 나물밥이 생소하다면, 경주에 오실일 있으면 경주식당에 들려서 한번 드셔보세요. 경주산내가 곤달비 특산지라서 경주시내에서 곤달비 나물밥을 판매하는 식당이 많이 있거든요. 저희 시골에서..
산내곤달비는 출하 준비중 2017년 곤달비가 파릇파릇 올라왔어요. 올해도 곤달비가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네요. 올해는 유난히 겨울이 따뜻해서 예년보다 곤달비가 조금 더 일찍 올라오는것 같아요. 설날을 맞이하여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뵈었는데 곤달비 하우스도 잠시 다녀왔지요. ㅎㅎ 이렇게 밤에는 추워서 곤달비가 얼지 않도록 이불을 덮어 놓는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불을 벗겨보니 하우스 입구쪽에는 아직 곤달비가 올라오지 않았네요. 아마도 가운데랑 양 끝쪽이랑 온도차이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하우스 안으로 조금더 들어가자 여기저기서 2017년 곤달비가 파릇 파릇 올라오고 있네요. 곤달비는 2월에서 4월 까지 수확하는데 처음 올라 오는 곤달비가 맛이 제일 좋겠지요? 올라오는걸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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