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이 있는 거제도에 가족 나들이 다녀왔어요.

원래 부처님 오신날이라 절에 가야하지만, 이번에는 우리 세가족이서 오붓하게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다가 왔답니다. 두어달에 한번씩은 놀러가는 곳이지만 이 다리를 지날때면 마음이 확 뚫리는게 좋더라구요 ㅎㅎ



하늘도 엄청 맑고 날씨도 따뜻하고 모래놀이 하고 놀기에 너무 좋았요.



아빠는 저렇게 잠자고 아들은 옆에서 놀고 엄마는 사진찍기 바쁘고. 늘 그렇듯 우리 가족 여행이랍니다 ㅋㅋㅋ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로운 해변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여기 해수욕장은 여름에는 얼마나 붐빌지모르겠지만, 몇번 와본 지금까지는 사람도 얼마 없고 조용해서 여유롭게 가족단위로 와서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인것 같아요.